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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성장발전에 따라 함께 성장해 왔으며, 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면서 범용공작 |
기계가 생산되기 시작하였고, 수입해서 사용하던 외국산 금형을 모방하여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도면에 의한 작업방법이 |
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60년 중반 이후이다. |
이때부터 산업에 필요한 단순한 금형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외국과의 기술제휴 등을 통하여 급속하게 발전한 시기로서 65년 |
부터 70년까지를 금형기술의 발아기라고 볼 수 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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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중반부터 전자공업 및 중화학공업이 발전되면서 정밀가공용 공작기계가 도입되어 프레스금형과 플라스틱금형 등이 |
생산되기 시작하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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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년대 들어서 방전가공기, NC기계 등 정밀가공기계가 일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, 금형의 종류도 반도체금형, 전자, 전기용 |
품 금형, 기계류 부품용 금형 등으로 다양화되었다. 또한, 금형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 |
록 대학, 전문대학, 기능대학, 공업고등학교 등에 금형관련학과가 개설되었다. |
80년 후반기부터 정부의 금형산업 육성시책에 힘입어 국내 금형산업은 양적, 질적으로 성장하는 전환기가 되었으며, 범용금 |
형을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각 국가에 수출하기 시작하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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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 이후 CNC 공작기계와 CAD/CAM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여 93년도부터는 종업원 30명 이상의 업체에 첨단설비 및 |
시스템이 본격 보급되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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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대 들어 자동차용 대형금형, 휴대폰 금형, 렌즈 및 마이크로 금형 등 정밀을 요구하는 금형제작이 가능해져 수출확대 |
및 고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있다. |